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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일기간동안 남성캐릭터캐주얼과 캐주얼 17개 브
랜드모두를 포함 전년대비 60-70%성장을 기록했다. 이
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에도 큰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브랜드社들이 제품개발과 기동성강화등으로 매출활성화
에 주력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남성복매출이 활성화되는 것은 곧 경기회복의 조짐이라
고 본다. 따라서 여름판매기간에도 단품 및 제품력이
앞서는 남성캐주얼브랜드들은 정장군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기대해 본다.
현재 신촌점의 과제는 5층 남성복의 활성화이고 대학가
에 자리잡은 상권특성에 부합되도록 현재 20세 중반
-30대의 고객층을 조금 낮추어 영층을 확고하게 흡수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네오-X카드(19-23세고객카드)를 활성화함으
로써 신세대고객을 흡수해가고 있고 또한 젊고 신선한
감각을 느낄수 있도록 점차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를 대변해 주듯이 최근 지이크, 지오지아, 이지오등 신
세대감각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주무기화한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 실시하고 있는 밀레니엄서비스(경품대잔
치) 등을 통해서도 매출활성화와 남성고객흡수에 효율
을 높이고자 한다. 여름판매기간과 더불어 이벤트를 보
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난번 MD개편이 거의 없다시피한 남성캐주얼존은 무
엇보다 하반기에 디자이너캐릭터를 활성화하는 쪽에 포
인트를 둘 것 같다. 현재 「옴브르노」와 「레노마」가
고객의 발길을 묶어가고 있지만 보다 디자이너캐릭터가
강한 브랜드들을 흡수해 죠닝함으로써 영층의 소비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는 향후 점차별화의 중요한 포인트
가 될 것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