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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이 99 F/W를 맞아 아웃도어
감각의 캐주얼 웨어 「까르뜨블랑슈」를 본격 전개한
다.
「까르뜨블랑슈」는 지난 19일 본사에서 40여명의 FA
및 바이어, 언론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99 F/W 상품
설명회를 개최, 한층 그레이드 업된 제품을 제안하며
호응을 얻었다.
전개10년차 F/W를 맞이하는 「까르뜨블랑슈」는 올
가을 새롭게 탄생, 아웃도어 감각을 배가시키고 컬러그
룹별 풀코디를 제안, 또한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시즌
특성 아이템을 특화, 효율적인 반응생산 시스템을 정착
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븐상품은 기능성과 디자인 차별성에 강점을 두고 소
재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데 특히 면
소재 코팅물과 셔츠 패턴의 다양화가 돋보였다.
니트상품은 계절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조직감 및 디자
인을 개발, 빨래판 조직, 헤비피케, 리브조직, 크레이프,
트윌, 폴라플리스 등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밴드칼라, 맨
투맨 변형, 풀플라켓 등 디자인 변형을 시도했다.
「까르뜨블랑슈」가 가장 강점을 보이고 있는 스웨터
상품은 다양한 자카드 및 패턴을 개발, 모티브와 포인
트를 살린 디자인, 아웃터용 아이템이 한층 보강된 모
습이다.
아울러 포스시스템 운영을 통한 1일 추가배송 안착, 월
별기획을 통한 소롯트 다품종의 실천, 신소재 적극 사
용을 통한 고객 만족, 다양한 중후기 상품 제안 등으로
매장만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이종길 사업본부장은 밝혔
다.
이날 여름 코디제안을 겸한 상품설명회에서 「까르뜨블
랑슈」측은 FA에게 적정가격대 제시를 유도, 소비자가
원하는 현장가격을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백화점 16개, 동일레나운 전문점 10개점을 확보하
고 있는 「까르뜨블랑슈」는 일매출 1천5백만원대, 월
매출 1억원초과 매장을 다수 확보, IMF이전과 비교 최
근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代 전문직 종사자를 집중 타겟으로 하고 있는 「까르
뜨블랑슈」는 상품변화, 효율중심의 매장운영, 스팟 및
반응생산 강화, 스톡옵션제 도입, 사업부제 강화 등 다
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트래디셔널군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