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매출 전년비 56.7% 오른 2773억…영업익 두 배 육박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올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7% 오른 2773억원, 영업이익이 두 배(99.1%) 가까이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5.8%, 13.1%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단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7% 성장한 958억원, 영업이익(80억원)은 3.6배(260.7%) 올랐고, 당기순이익(52억원)은 123.7% 성장했다.
올해 3분기에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된 배럴과 더네이쳐홀딩스의 해외법인 손익 효과를 제외한 별도 기준 수치로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늘었다.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86.7% 올랐다. 3분기 단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5억원, 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9%, 156.7% 늘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의류 부문의 높은 성장과 함께 용품·캐리어·신발 등 전 품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주요 종속회사인 배럴은 올해 3분기 단일 연결 기준 매출이 18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뤘다.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워터스포츠 의류 부문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가장 정체된 실적을 보이는 3분기에 경색된 소비심리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배럴의 3분기 단일 실적 흑자전환 역시 매우 고무적이다. 박영준 대표가 배럴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 만큼 배럴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더네이쳐홀딩스가 가진 비즈니스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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