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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실업(대표 최영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컴퓨터
검단기의 판매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개발한 검단기사업의 1차개발을 완
료하고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인공지능형 자동검단기는 원단의 결함을 자동으로 인식
하고 검사하여 불량요인을 종류별로 인식하고 있어 원
단의 품질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이 기종을 사용 가능한 분야는 생지, 염색원단등
이며 프린트물은 2차적으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영우실업은 인공지능회로판을 자체개발하여 1억원
이상의 원가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이같은 기술을 적용한
검단기는 약 2억원 수준으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수출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우븐과 동시에 니트제품을 검사할 수 있는 텍스춰
가드를 부착, 사용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검단기는 약 5억원 정도이며
영우가 신제품을 내놓으면 세계검단기시장에 새로운 강
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전자판별식검단기는 이스라엘이 세계 최고의 기술
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의 검사방식은 검사대상을
선을 따라 인식하지만 영우실업의 검사방식은 면적단위
로 인식하므로 이스라엘의 제품보다 월등히 앞선 기술
방식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5월 섬유기계전시회에 이기종을
출품, 소비자들에게 직접 가동방법을 설명하고 적극적
인 판촉에 나설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