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보고서
100대 기업 3050억 달러 팔아…LVMH 1위
세계 명품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7일 발간한 ‘글로벌 명품 산업 2022-열정의 새 물결’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세계 상위 명품 기업 100곳의 연간 매출액은 3050억 달러(약 411조원)로, 전년 대비 22% 가량 상승했다.
특히 상위 10대 기업이 1712억 달러를 판매하면서 전체 매출액을 견인했다. 이는 100대 기업 총 매출의 56.2%로, 전년보다 4.8% 늘어난 수치다. 딜로이트 측은 명품시장 회복을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되고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100대 기업 3050억 달러 팔아…LVMH 1위
매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LVMH다. 약 549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위 10대 기업의 총 매출 중 32%를 차지했다.
LVMH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챤 디올, 셀린느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코, 불가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70여 개를 보유한 프랑스 기업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