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물류 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자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경기도 하남에 4959 ㎡ (약 1500평) 규모로 문을 연 젠테 물류센터는 전 상품 검수와 배송이 이뤄지는 물류 허브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생산성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과 배송 기간 단축이 예상된다. 젠테는 국내 명품 플랫폼 최초로 설립 초기부터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이 부티크로부터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젠테 관계자는 “국내 물류 시스템을 기준으로 올해 유럽 현지 인하우스 물류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젠테만의 물류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젠테 물류센터에서는 제품의 입고, 검수, 패킹 3단계 시스템을 거쳐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한다.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모든 제품들은 구성품, 스크래치, 소재와 컬러, 인증 단계를 거치며 각 파트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수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젠테는 지난 3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약 10만개 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카테고리별, 소재별 검수 가이드를 구축했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의 파손 방지를 위해 4단계 포장을 거쳐 고객에게 안전 배송된다.
젠테는 확장 이전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설비 구축과 자제 ERP 시스템인 ‘젠테 포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경험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명품 플랫폼 인하우스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