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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프로젝트 17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한
「첨단섬유도시건설특별위원회」와 「섬유산업발전전략
기획위원회」가 구성했다.
대구시는 16일 밀라노 프로젝트 17개 사업을 통합, 조
정, 관리하는 심의기구로 『「첨단섬유도시건설특별위
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17개 사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수립과 섬유선진국
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자문할 「섬유산업발전전략기획
위원회」도 아울러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첨단섬유도시건설특별위원회」는 정부, 관련기관, 섬
유단체장, 업종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측은 『이 위원회는 밀라노 프로젝트의 17개 단
위사업의 연계, 사업타당성, 지원자금 집행계획 등을 심
의, 사업간의 중복투자방지와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섬유산업발전전략기획위원회」는 섬유관련 국내·외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표참조)
섬유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계획도 수립하고
섬유선진국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 밀라노 프로젝트
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게 위원회 구성의 목표다.
대구시는 양대 위원회 구성과 관련 『산업자원부와 협
의하에 구성됐으며 향후 정부와 시가 긴밀한 협조체제
를 구축, 밀라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위원구성에 있어 대구·경북권의 양대 섬유관련
단체인 견직물조합과 직물조합 이사장이 각각 배제돼,
업종간 사업추진의 연계성에서 다소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단체장 세대교체와 관련,
유임된 함정웅 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도 위원에서 제외
된 것이 눈에 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