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업계, 봄상품 소진율 부진
여성복업계, 봄상품 소진율 부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복 업계의 봄상품 소진율이 다소 부진한 양상이다. 영캐주얼을 비롯한 여성복 브랜드들의 올 봄상품 소진 율이 50-60%선에 그치고 있어 제품판매 강화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예년보다 빠르게 3월부터 여름상품을 조 기출하, 간절기 상품을 포함한 봄상품 소진 기간이 너 무 짧았고 세일자제와 기후적인 여건이 판매저하를 낳 게 한 것으로 관련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겨울이 다소 길게 느껴진 99년은 봄상품 판매시기에 부 적합한 저온현상과 최근 불황타개를 위한 여름상품 조 기출하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져 넉넉한 판매기간을 확보 하지 못했다. 여름을 위한 원피스와 티셔츠 등 단품 히트 아이템을 제안하며 최근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도 봄 상품 소진율을 다소 낮은 실정이다. 또 전년에 이은 물량축소로 무리한 생산을 자제한 여성 복 업체들은 봄상품 물량조건을 이유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각 백화점 봄세일에 불참하고 있다. 나산, 대현, 대하 등 일부 브랜드가 가격인하 및 세일을 단행하고 갤러리아百 등의 자사카드 우대 10% 세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브랜드가 봄세일 기간동안 여름신상 품을 본격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봄상품 재고율이 높아진 브랜드들 은 음성적인 세일 행사를 마련 등의 자구책을 일부 선 보이고 있다. <길영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