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울 용산 신사옥 건립을 시작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지난 3일 더네이쳐홀딩스와 배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내년 하반기에 신사옥을 완공하고, ‘글로벌 헤드오피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가 2021년에 현 용산 사옥으로 이전한 지 2년여 만에 다시 신사옥을 착공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사옥의 설립으로 더네이쳐홀딩스와 배럴 양사의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 사옥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에 지하 3층~지상 14층, 전체 면적 4941.12㎡(약 1495평) 규모로 지어진다. 각 층마다 최신식 스마트형 사무공간을 배치하는 한편 ‘쉼 있는 옥상 공간’, 파티룸 등 임직원들의 근무복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용산 본사는 모든 자사 브랜드의 디자인센터로 운영된다. 신사옥은 ‘제1 사옥’으로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 및 국내외 사업 전개의 총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배럴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마크곤잘레스, 브롬톤 등 자사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간 시너지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사옥 건립을 시작했다”며 “새 공간에서 전사 역량과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