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잉산업진흥원(대표 김은희)이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공동 ‘애착인형 체험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소잉산업진흥원은 싱거미싱과 더핸즈 후원으로 22일(수)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애착인형만들기’ 원데이 체험 행사를 열었다. 소잉을 통해 어르신들은 취미를 개발하고, 고독감과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감정조절에 기여하며, 스스로 만든 애착인형을 선물하는 등 재능나눔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도 했다. 싱거미싱과 더핸즈는 패션기업재고 폐 원단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업으로 친환경에도 기여하는 ESG 활동을 알리면서 가족과 이웃에게 친밀하게 교류하는 법을 알렸다.
한국소잉산업진흥원 김은희대표는 “‘애착인형 만들기 원데이 소잉 체험’ 행사는 ‘주변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지원받은 폐원단과 솜, 미싱으로 손수 만드는 것을 배우면서, 취미도 개발함으로서 스스로 안정감을 얻게 하는데 의미가 컸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가는 상생도시 서울시 비전과도 연계하고, 버려질 수 있는 패션기업의 폐 원단 재활용으로 친환경 조성에도 기여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잉산업진흥원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소잉 전문가 양성과 교육으로 소잉산업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5. 10월 설립됐다. 2017년 한부모 가정에 면 생리대 제작지원, 2020년 대구지역 어르신을 위한 면 마스크 제작 지원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는 전국 소잉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단체로 소잉 문화의 체험 확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