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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반(대표 이범경)이 4월들어 「몬순」정장을 출시,
공격적인 판매전을 펼친다.
「다반」의 몬순정장은 4월들어 전국매장에 동시에 출
하하고 있는데 타사의 초경량수트와는 철
저한 차별화를 도모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
대되고 있다.
「몬순」은 지난해 여름 일본에서 일대 히트를 기록한
전략상품으로 40%이상의 매출신장세를 보여 비수기를
극복한 것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다반에선 올여름시장을 겨냥 4월부터 조기출하로
고객의 반응 살피기에 들어갔다.
「몬순」은 단순히 부자재를 생략하고 겉감자체를 얇은
소재로 부피와 부게를 줄이는것과는 확연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울1백%로 19미크론 이하의 고급세사를
사용해 겉으로 보면 볼륨감있어 정장으로의 품위를 살
리고 입으면 쾌적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 물론 안감이
나 부자재등도 이용도에 맞게 별도 개발했기 때문에 통
풍성과 발한성, 형태성을 배가시킨 것이 강점이다. 특히
체감온도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기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기존의 초경량수트가 언콘 자켓등 대부분의 내부부자재
를 생략한것과는 달리 별도 개발한 것들을 충분히 활용
함으로써 실루엣은 정장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타사보다 40%상당 가볍고 통풍성,발한성에서 앞선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소재의 경우 일본의 울 마크컴퍼니와 공동 개발한
울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4월1일부터는 전
직원들이 입어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등 전사적인 판
매활성화 캠페인도 벌일 방침이다. 그러나 가격의 경우
기존수트와 동일하게 설정해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부담
을 덜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다반은 99년을 흑자경영전환의 해와 공격경영의 해
로 설정해 S/S도입부부터 제품별 라인차별화로 전략상
품들을 집중 출하해 왔고 그린라벨, 퓨-라벨에 이어 몬
순은 세 번째 전략화상품라인인 셈이다.
따라서 몬순이 여름까지 판매활성화로 이어진다면
99S/S의 정상소화율 70%달성은 무난할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이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