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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의 저가 기획상품 판
매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가격 메리트와 탄력적인 세일
전개등으로 고객과 업계가 동시만족을 누리고 있다.
세계물산 「옴파로스」가 1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전개한 “Best Price Best Choice”를 신성통상 「유니
온베이」가 “Best of the Best”로 저렴한 가격의 단
품코디 스타일을 출시하는등 동일 품질에 최소의 가격
대로 전략상품 진행에 활기를 보였다.
「옴파로스」는 세트화된 각 아이템이 스웨터 2만4천8
백원∼3만9천8백원, 셔츠 1만9천8백원, 팬츠 2만9천8백
원, 점퍼 2만9천8백원∼3만9천8백원이며 점퍼·팬츠 코
디물 5만9천6백원등 두세가지 아이템 코디세트물이 5∼
9만원대로 파격가를 앞세웠다.
또 4만원대의 링클프리 면바지를 2만9천8백원에, 스포
티 스타일 캥거루점퍼를 2만9천원에 판매하는등 전략상
품의 판매율 50%를 웃도는 호조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유니온베이」는 셔츠류 1만원대, 스웨터와
팬츠류가 2만원대, 특히 3월초반부터 여름상품을 출시
해 조기 반응을 얻어냈고 「체이스컬트」는 4만원대 청
바지와 면바지를 2만원대에 선보여 전략적인 상품기획
의 메리트를 더했다.
이밖에 「메이폴」은 부문별 아이템의 저가 기획에 초
점을 맞춰 링클프리 면바지가 3만4천원대로 판매율
50%를 넘겼으며 3월말부터 출시한 여름상품 1만9천8백
원 건빵바지와 여름점퍼류, 자켓류는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고 전하고 이에 노세일 방침을 고
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중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의 저가 기획상
품 전개는 파격세일로 전전해 왔던 기존 이미지를 벗고
시기 적절한 상품 기획과 가격 매리트로 소비자에게 이
익을 돌린다는 취지와 세일기간의 탄력성을 얻어 다음
시즌의 기획력 추진에 활기를 얻는 1석2조의 효과를 거
두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