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대표 구광시)이 기능직을 제외한 전사원에 대해 연봉제 실시에 나서는 한편 승진연한이 되지 않더라도 능력에 따라 승진하는‘승진 포인트제’를 도입한다. 코오롱은 연봉제 실시와 함께 연봉차등폭도 확대키로 하고 차등폭은 개인평가와 함께 본부별 평가로 나눠 실 시키로 했다. 반면 코오롱은 연봉제가 고용불안으로 연 계되는 인식을 막기 위해 표준 승진체류 연한을 3년 연 장, 사원들의 경륜활용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고 용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사원의 승진과 관련 그동안 일방통행적 심사서 승진 심사자와 승진대상자간 쌍방통행 형태의 승진심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을 기히기 위해 평가과정과 결과를 철저하게 개인에게 공개하고 360도 다면평가제를 도입, 동료간 평가는 물론 아랫사람도 윗사람을 평가할 수 있 도록 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