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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대표 이재회)이 전개하는 고품격 캐릭터 슈
「이사벨(ISABEL)」이 제화업계의 전반적인 매출부진
에도 불구,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IMF이후 대형 메이커들도 매출이 30∼
40%가량 역신장, 자금난에 허덕일때도 「이사벨」은
월평균 10%정도의 꾸준한 매출증가세를 보였으며 올 3
월 현재 이사벨의 평균매출은 전년보다 약 10%정도 더
상승한 수치를 기록, 대부분 백화점에서 매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재회 이사벨 사장은 『브랜드가 오랫동안 존재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것도 매출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수십가지 디자인 개발에 중점,
고객 니드에 부합하려고 노력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
며 『특히 판매가 좋더라도 매장수를 확대하지 않고 1
0∼12개 매장을 유지, 효율적으로 관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말한다.
이사벨은 F/W부터 노세일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을 지
니고 있어 27년간 지니고 있던 세일브랜드라는 인식에
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