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런칭 늘고, 골프 감소
하반기에도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지만 새로운 브랜드들이 출사표를 내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라이선스 브랜드들의 런칭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본지가 선정한 10개의 브랜드 중 6개가 이에 해당한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4개의 브랜드가 신규 런칭한다. 최근 3년간 아웃도어의 개념이 등산에서 캠핑, 여행 등으로 확대되고 MZ세대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골프업계에서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는 단 1곳에 불과하다. 지난해 하반기 4개의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진 것과 비교되는 상황이다. 상반기 주요 백화점 골프조닝이 모두 역신장으로 마감되는 등 국내 골프웨어 업계가 혹한기를 맞이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남성복은 파라점퍼스가 국내 유통사를 스타럭스로 변경하면서 브랜드 방향 전개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기존에는 아우터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방향을 바꾼다.
잡화에서는 코웰패션이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아워플레이스 첼시 레인부츠’를 런칭했다. 홈쇼핑 플렉스샵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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