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2023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을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에는 이상훈 섬산련 회장, 오영훈 제주도 지사,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국민의 힘 양금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을 비롯해 섬유패션단체장, 기업 CEO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오영훈 지사는 “섬유패션업계는 탄소중립 실현과 정보통신(IT)기술 기반의 중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우주·수소·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제주는 섬유패션업계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탄소섬유의 잠재적 수요처로서 기업의 도약과 지역의 성장을 이끌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섬유패션 선도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최고자 여러분들이 혁신 섬유소재 개발 지원의 미래 혁신 투자처로서 제주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럼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한국경제의 현안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유일호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 연사로 나섰다.
둘째 날인 지난 13일에는 조용민 구글 상무가 ‘디지털 시대, 섬유패션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박효영 안다르 대표가 ‘글로벌 위기를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품질혁신이 전략이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호응을 얻었다. 포럼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은 ‘인문 강연’에서 정지훈 음악평론가가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insight’로 강연했다.
또한 CEO간 친목도모 및 소통 확대를 위해 아웃도어(골프·관광) 행사 개최 및 시상식, 축하공연, 노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