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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코튼」이 최근 트래디셔널캐주얼업계에 새 강자
로 부상하고 있다.
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헨리코튼」은 99S/S를 기점
으로 차별전략아이템으로 자켓을 집중 출하하는 한편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서 밀레니엄 그린캠페인을 실
시하는등 내외적인 이미지제고와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헨리코튼」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는 스포츠
를 즐기고 전통성을 중시하면서도 감성을 겸비한 고감
도지향의 소비자를 겨냥, 이에 부합된 상품전개와 이미
지전략을 구사해 가고 있다.
최근 타 브랜드와의 확고한 차별화를 위해선 특정상품
의 강점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아래 「헨리코튼」팀은 색
감과 소재, 스타일에서부터 내추럴하고 편안한 이지자
켓을 출하하고 동시에 코디를 제안하고 있다. 자연친화
적인 소재와 튀지않으면서도 풍성한 톤의 세련된 컬러,
절제된 감각과 소프트한 경량화자켓이 특징인 이지자켓
은 주말의 여행용이나 소프트한 간이정장으로도 병행할
수 있는 범용성과 패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이와같은 특화아이템을 시즌마다 계획해 매출성장
은 물론 확고한 브랜드이미지제고와 고객흡수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
이미 봄상품의 평균 85%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리피
트도 지속진행하는등 실효를 거두고 있는 「헨리코튼」
은 지난3월말까지 전년대비 3백%신장을 보였으며 점별
로는 3백%의 매출신장을 거둔곳도 있을 정도. 지난해
12개매장에서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헨리코튼」은
99년말까지 28개 유통점을 확보하고 코오롱상사의 캐시
플로어역할을 하는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헨리코튼」은 이와같은 기획·영업차별화와 더불어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브랜드이미지제고의 일환으로
「밀레니엄 그린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생명의 나무 1천만그루 심기운
동에 동참 고정고객 1천명을 대상 천그루 나무심기 캠
페인을 실시한다. 매장을 들른 고객에게 식수 쿠폰을
증정하고 각 거주지 자치구 지정 녹지대 및 희망의 숲
에서 식수에 참여케한다는 것. 이를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헨리코튼의 이미지를 강
화하는 고차원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헨리코튼」은 2천년대 트래
디셔널캐주얼 최고의 강자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확
고한 마케팅차별화를 지향한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