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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개점상가들의 분양율과 개점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점포주들의 불만이 늘고있다.
리뉴얼작업과 함께 신규 점포 분양을 실시한 남대문 지
역 일부 상가는 현재 평균 40%정도에도 못미치는 개점
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 상가에서는 아직도 분양상담을 진행중이
거나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점시기를 앞당기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점 점포주들의 가장 큰 불만은 무엇보다 영업상의 피
해. 재래시장의 특성상 많은 수의 내방고 객확보가 최
우선임에도 썰렁한 상가내부가 이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는 것.일부 상가는 2월말, 3월말로 계속 완전개점
시기가 늦쳐지기도했다. 사정이 이렇자 내부 일부를
분양상담사무실이 자리잡고 있기도 했다.
또 한 상가도 무리한 분양율 달성만을 위해 전체적인
매장구성에서도 이 미지와 상반된 수입상품이 입점하는
등 허점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개점점포주들은 특히 100%가까운 분양율이라는 분양업
체의 말과 실제 개점율이 차이가 있는 것에 의구심을
표출하기도 한다.
일부 분양주들의 경우 자신이 직접 운영하기보다는 임
대수입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이들이 완전 개점지연
의 한 원인으로도 지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값싼 분양가와 임대수입 가능을 내세운
무분별한 상가분양 광고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늘고
있어 이에대한 분양주와 창업준비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