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여년 동안 여성의류제조에 한 길을 걸어오며 독자적
인 노하우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의류산업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이광희 리패션시스템 대표이사가
「99년 3월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디자이너로서 제품에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번 중소기업인상은 이광희 개인
이 아니라 열심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회사 임직원
전체에 대한 시상으로 다함께 기쁨과 영광을 나누고 있
습니다』
지난 29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중기청과 중소기업협동조
합중앙회가 공동 시상, 이광희 사장은 정석경영을 바탕
으로 한 회사의 오너쉽과 패션과 문화, 생활을 조화시
키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꾸준히 제품의 질적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분기별 교육을 통해 종업원들의 능력
을 제고하는 한편 각종 행사의 수익금과 기업이익을 사
회로 환원하는 모범 기업인의 자질을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이미 세계적인 경쟁무대에 서있는 국내패션이 취약
점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고부가가치산업으
로서 국내산업의 효자역할을 잘 할 수 있으리라 봅니
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고품질과 독창적인 이미지 창
출,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대중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이광희 패션으로 정상에 오르고 싶습니다』
「원칙을 중요시 하라, 정도를 걸어라」라는 경영철학
으로 결과보다는 바른 과정을 중요시하며 어려워도 포
기함이 없이 초지일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이광희 사
장.
이광희 사장은 순수예술과 패션을 접목시킨 작품성의
극대화를 통해 유럽풍의 라인에 동양적인 미를 접목,
신선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
다.
99년 신사옥 이전과 각종 문화 및 생활 강좌 개설, 꾸
준한 패션쇼와 컬렉션을 통한 한국의상의 선진화 주력,
이웃 사랑의 실천의지를 몸소 실행에 옮기고 있는 이광
희 사장에게 다가오는 2천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밝
은 미래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