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세계 기업합병 가속
LVMH, 세계 기업합병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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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자 영국의 메일 온 선데이紙는 97년 8월 다이애나 전 영국 황태자비와 함께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도디 알파이드왕자의 부친이기도 한 이집트의 부호 모하메드 알파이드씨가 이달 산하의 영국 고급 백화점 하록즈를 프랑스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LVMH)에 약 50억 파운 드에 매각할 의사가 있음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이신문에 의하면 현재 하록즈의 97년도의 매상은 5억 3 백만파운드, 이익은 5천8백만파운드에 달했지만, 그룹 전체적으로는 약 3억파운드의 부채를 안고 있어 은행측 으로부터 채무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LVMH는 이태리 고급 브랜드 메이커 구찌의 매 수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프랑스 소매 대형 피노 쁘 랭땅 루도트와의 제휴로 맞서고 있는 구찌측과 심한 공 방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LVMH)가 구찌에 주식 공 개 매입 제안건에 대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의 상사 재판소는 22일 구찌측에 LVMH혹은 제3자와 매수를 둘러싼 진지한 교섭에 들어가도록 명령하는 결정을 내 렸다. 구찌는 지난 주 프랑스의 유통 대형社 피노 쁘랭땅 루 도트 (PPR)에 제 3자 할당 증자에 의한 주식의 40%를 매각함과 동시에 9명의 임원중 4명을 PPR에서 영입할 것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同재판소는 LVMH등과의 교섭에 영향을 미 쳐서는 안될 것으로 하여, 구찌의 현 경영진이 교섭하 도록 요구했다. 구찌株의 PPR에의 매각으로 LVMH의 지분비율은 34%에서 21%로 떨어지지만, LVMH는 이에 맞서, 구찌 의 전 주식을 1주당 81달러에 매입할 것을 새로이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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