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의류업계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및 운영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창간 18주년을 맞아 본지가 제2의 창업정신으로 의욕적
으로 추진하고 있는 「TEX-NET」구축에 패션기업들
의 적극적인 참여가 뒤따르고 있다.
나산, 신원을 비롯한 대형社는 물론 이미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는 전문社, 단품특화 전문브랜드社에 이르
기까지 패션업계의 참여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복 업체의 경우 고객들에게 기업보다는 브랜드 인
지도가 높은 점을 감안, 기업홈페이지는 물론 브랜드별
홈페이지를 개별화하는 추세이며 고객과의 피드백 창구
로 통신채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씨 및 커리어 캐주얼의 경우 백화점의 세일행
사 참여 및 고객 사은행사 내용 소개 등 소비자 정보창
구를 더욱 활발히 운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
다. 이제까지 업계는 PC통신망에 대해 N세대라 불리는
신세대 고객들에게로의 기업 및 브랜드 홍보채널로 이
용해 왔다.
그러나 본지의 인터넷「TEXNET」구축에 따른 노력에
힘입어 업체들은 단순 홍보뿐 아니라 무역, 수출, 관련
업계간의 상담루트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정보화
노력에 대한 당위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본지는 4월초 TEXNET을 본격 가동, 국내 섬
유·패션업계 정보화에 큰 획을 긋게 됐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