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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는 간절기용 상품의 인기가 있는 편이다. 대표
적인 그린자켓의 경우 한정공급된 물량이지만 이미 완
판해 추가주문을 해놓은 상태.
그러나 서머제품들의 조기 출시로 매장내 분위기는 벌
써부터 여름분위기다. 대부분 여성고객을 끌기위한 컬
러배합과 소재, 디자인 등에서 예년에 비해 파스텔톤이
강세를 보이고있다.
폴로셔츠의 경우 화이트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옐로
우가 다양한 톤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싫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폴로셔츠와 조화를 이루는 조끼에서는 화이트,
핑크, 옐로우에서 블랙 등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블
랙앤화이트」와 「닥스골프」의 경우 조끼를 시스루형
식으로 처리해 청량감과 패션성을 높이고 있다. 남성
팬츠류는 다크한 톤의 그레이,블루 컬러등이 인기를 모
으고 있다. 여성큐롯은 옐로우, 베이지, 아이보리에서
브라운까지 다양한 것이 눈길을 끈다.
소재에서는 T셔츠에서는 면류를 점퍼에서는 폴리에스
테르가 주종인 반면 조끼에서는 면을 비롯 쿨울, 아크
릴, 울과 아세테이트의 혼용등 각기 아이템의 특성에
맞는 소재를 사용해 패션과 기능성의 조화를 시도했다.
특징적인 브랜드로는 「닥스골프」가 있다. 30-40대를
타겟으로 젊게 변신하며 고유 패턴물과 함께 솔리드,
스트라이프물로 생동감있고 세련된 젊은 이미지가 주목
을 끈다. 「아스트라」도 빈체레팀의 합류로 그동안 남
성라인이 강하다는 평가를 불식하고 향기나는 니트셔츠
류 출시 등과 수출을 통한 퀄리티 인정으로 가장 큰 주
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올 여름의 화두는 역시 면T셔츠류의 판매추
이. 특히 내셔널브랜드들에게는 여성고객을 위한 패션
성 첨가와 전문골퍼들을 위한 기능성 보강 등 두마리토
끼를 잡기 위한 노력이 어떻게 평가받을지 기대를 모으
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