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지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 인정”
타사 행사 중복 참여 가능, 미 참여 판매자 차별 없어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11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위크)’ 참여 판매자를 모집하면서, 신청 조건에 대해 추가 공지했다.
타사 행사 중복 참여 가능, 미 참여 판매자 차별 없어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블프위크 신청 조건에 대해 명확히 안내해 판매자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막고, 타사 행사 중복 참여 불가 등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내용에 대해 재 안내한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은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이뤄지는 쇼핑 시즌으로, 유통업계의 행사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특히,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국내외 빅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판매자와 동반 성장 최우선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것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판매자들에겐 매출 증대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에는 소비자들도 행사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행사 미 참여 판매자들의 상품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으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주에 최대한 매출을 끌어올릴 것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적은 문구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연중 쇼핑 대목인 만큼 전사적 마케팅 리소스를 투입해 함께 좋은 성과를 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블프위크에 판매자와의 소통방식에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입점 판매자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으로 더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지속적인 판매자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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