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치디자인, 재정비 마치고 여성복 시장 본격 사냥
브이에이치디자인, 재정비 마치고 여성복 시장 본격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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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바카, 조직력 강화· 배우 신세경 내세워 유통 확대
빈티지 헐리우드· 하이칙스 전문 인력 영입 복합 구성

브이에이치디자인(대표 홍정우)이 전반의 재정비를 마치고 시장 점유 확보에 나선다.  
‘보카바카(VOCAVACA)’,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하이칙스(HIGH CHEEKS)’ 조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내에서도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통 확대를 본격화한다.

보카바카
보카바카
대표 여성복 보카바카는 지난 11월10일 롯데 부산본점 7층에 롯데 잠실점, 현대 판교점, 현대 대구점에 이은 4번 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 부산본점 하고하우스(HAGO:HAUS)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서도 최상위 매출을 내고 있는 것이 경상 지역 공략의 배경이 됐다. 롯데 인천· 동탄 하고하우스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대 대구 단독 매장에서도 1억 원대의 매출력을 과시하고 있어 전국 지역 거점의 유통 확대에 시동을 건다. 오는 1월 말 수원 스타필드 매장 오픈을 필두로 내년 10여개의 단독 매장 추가 확보를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보카바카는 지난 3월부터 디자인실에 LF, 보끄레머천다이징 출신의 문소리 실장을 비롯 기획실에 제도권 여성복 출신 전문 인력들을 영입했다.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볼륨화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견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여성복의 취약점인 아우터의 스큐를 보강하고 니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 보카바카만의 페미닌한 무드를 웨어러블하게 보여주는 아이템 구성을 탄탄히 했다.

시즌 당 150 모델로 늘리고 코디 착장력을 높여 연계 판매가 용이하도록 상품 전반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올 F/W시즌부터 브랜드 모델에 배우 신세경을 발탁해 인지도 확대와 히트 아이템 배출에도 나서고 있다. 
또 추후 오픈하게 될 보카바카 단독 매장에는 자사 주얼리, 잡화 브랜드 빈티지헐리우드와 하이칙스를 유연하게 복합 구성해 풍성한 매장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빈티지헐리우드
빈티지헐리우드

빈티지 헐리우드와 하이칙스에는 코오롱, 삼성물산, 스와로브스키 출신의 정아미 실장을 영입해 주얼리와 액세서리 등 잡화군에 대한 이해도 높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재정비를 마쳤다. 
빈티지헐리우드는 남성라인을 출시하고 새로운 시장성을 테스트한다. 기존 오리진을 살리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부터 키치하고 캐주얼한 무드까지 다양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칙스는 디즈니에 이어 새로운 IP파트너로 산리오와 계약을 통해 MZ세대 공략과 함께 확장성 있는 비즈니스를 시도한다. 브랜드를 알리는 히트 제품이었던 핸드폰 액세서리에 국한된 고객풀을 확대하기 위해 스몰 굿즈부터 노트북 파우치, 백팩, 헤어 액세서리 등 라이프 영역까지 구성을 확장한다.

브이에이치디자인 김태순 부사장은 “브이에이치디자인 전반의 재정비 시간을 마치고 각 브랜드의 오리진과 장점은 살리고 재해석을 통한 신선한 아이템 보강을 통해 내년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공략에 나선다. 고객에게 각인되기 위한 독보적인 무드의 브랜드로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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