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여성들의 옷차림 변화
클래식한 복고 스타일
주니어복에 반응 민감
스포티하며 기동성있고 개성적 옷차림
동양적인 이미지 잘 살려…민속조 경향
클래식한 복고 스타일
주니어복에 반응 민감
스포티하며 기동성있고 개성적 옷차림
동양적인 이미지 잘 살려…민속조 경향
[주간섬유(한국섬유신문) 1982년 12월 29일자 8면]
아쉬운 한해가 또 저물어간다. 매년 느끼는 바지만 옷의 유행은 새로운 차원에서 변모해간다. 작년엔 비교적 스포티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금년엔 클래식하고 복고적인 스타일이 여성들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올 한해 동안 여성들의 옷차림 변화를 결산해본다.중고생들의 복장 자율화 발표 이후 각 메이커에선 주니어를 위한 민감한 반응을 보인 해였다. 자연히 옷의 흐름은 스포티하고 기동성있고 개성적인 것이 압도했는데 차츰 민속조의 경향으로 흘러가는 추세를 보였다.
봄여름은 옷의 형태나 프러포션 등이 변하면서 하이 패션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는 경향이 짙었다. 소비자의 개성을 살려 여유를 주면서 기본적인 패션을 중시 민속풍으로 동양적인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곁들인 테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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