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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용품사의 스폰서쉽 현황(관련도표참조)에서
「휠라」가 타이틀스폰서, 프로-아마스포츠 지원 등 12
개 부문에서 최다기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브랜드의 경우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인기종목
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반면 내셔널브랜드는 이에 비해
자금부족등의 이유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각 스포츠브랜드의 스폰서쉽현
황에서 「휠라」는 타이틀스폰서로는 프로골프협회와
휠라오픈 등을, 프로스포츠에서는 두산베어스와 골프협
회 레슨프로 65명의 용품을 보조하고 있다. 아마스포츠
에서도 대한볼링협회의 용품을 지원하는등 볼링, 마라
톤, 스키 등 다방면에서 스폰서쉽을 활용하고있다.
「나이키」도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등 축구관련과
농구, 야구 등에서 대형스폰서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고대의 야구,축구 등 각 5개 종목에 지원해 눈
길을 끌고있다.
내서널브랜드가운데는 코오롱이 「엘로드」와 「액티
브」 두 브랜드의 병행홍보를 중심으로 코오롱배 고교
구간마라톤대회를 비롯한 마라톤, 골프, 육상,아이스하
키, 유도 등에서 정통 스포츠브랜드다운 면모를 과시했
다. 그러나 여타 NB의 경우 부분적인 용품지원에 그치
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비인기아마스포츠종목
에 용품을 지원하는 「훼르자」.
마선에서 전개하는 「훼르자」브랜드는 한화이글스와
WKBL 등 프로스포츠에 비해 비인기 아마스포츠에 대
한 지원이 눈에 띈다.
「훼르자」는 현재 대한럭비풋볼, 세팍타크로, 볼링, 스
쿼시, 컬링, 카누, 요트 레슬링협회의 국가대표 용품을
지원하는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평가를
받고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