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세일‘접객효과’최고
4월 정기세일‘접객효과’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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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백화점정기바겐 세일의 접객효과가 유례없이 클것 으로 기대된다. 패션업계가 음성세일 자제 및 노세일을 지향해 온터라 4월 정기세일에는 예년과는 달리 접객효과가 배가될것 으로 분석,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지난해 까지 구조조정을 완료, 99년에 들어 서는 대부분 노세일을 고수해왔으며 물량역시 적정수준 에서 움직였고 또한 최근 소비심리가 해동되면서 이번 정기세일에는 매출이 활성화될것이란 기대감을 표출하 고 있다. 여성복의 경우 나산, 대현, 신원등 대형사들이 앞장서 자체 세일을 자제해 온데다 백화점정기세일에 맞춰 30-40%세일을 단행함으로써 판매집중도를 높인다. 특히 신원의 경우 올들어 자체 노세일을 표방했으며 구 조조정완료로 적정 물량만을 생산, 첫 정기세일에 대한 기대는 높다. 나산은 3월에 자체세일없이 4월 백화점정기행사에 맞춰 「조이너스」 「꼼빠니아」를 40%세일폭으로 참여하고 향후에는 정상판매일수를 확대할 방침. 더불어 캐릭터나 미씨캐주얼브랜드들은 소폭으로 세일 에 참여 혹은 노세일을 표방하고 있는등 제값받기에 주 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복은 에스에스·하티스트, 코오롱상사, LG패션,캠 브리지등 빅브랜드사들이 자체세일을 자제한데다 합리 적인 가격설정에 따른 정기세일참여를 유도하는 분위기 가 짙다. 신사복브랜드들은 30%로 남성캐릭터나 수입브랜드들은 20%로 정기세일에 참여할 계획이며 혼수시즌과 성수기 에 맞춘 정기세일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추동부터는 빅브랜드사들의 가격조정 및 소폭 세일참여등으로 바람직한 판매구도가 형성될 조짐이다. 관련업계는 해외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비정기 및 음성세 일을 지양하고 정기세일만을 참여, 접객효과를 높이고 안정된 사업구도를 형성해야한다는 목소리를 한층 높이 고 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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