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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남대문시장도 레저-스
포츠 용품과 의류시장이 활기를 띠고있다.
최근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대규모 실시되고 있는 레저
용품행사와 함께 남대문시장도 레저관련 용품과 의류
구매 고객들이 발길이 잦아들고있다.
중저가위주의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이 비중을 차지하는
이 지역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매의 비중이 일반 의류
보다 크지는 않다.
이에따라 나들이 철을 앞두고 등산의류와 등산화 등 등
산에 필요한 실구매층의 구매가 늘고있다는 것. 아직까
지 낚시, 수영 등 사전 구매는 많지 않은 것도 특징.
가격대에서도 백화점과 달리 코오롱스포츠등 유명브랜
드 대리점에서도 중저가위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는 점퍼, 오버트로즈 등도 10만원이내면 충분히
장만할수 있다. 등산화도 한라엑스플로드 제품의 경우
6-7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특징.
또한 남성, 여성복 등 각 점포별로도 새봄을 겨냥한 트
레이닝웨어등이 선보여 한벌 최저 2만원대도 있는 등
효과적인 가격대 제시가 눈길을 끌고있다.
이 지역은 각종 체육사와 총판점등이 밀집해 있는 동대
문운동장 주변과는 달리 점포별로 집중화되지 못한 것
이 흠. 그러나 레저용품 구매가 경기호전의 반증임을
나타내듯 앞으로 수영,낚시 등 물놀이 관련 구매도 늘
것으로 주변상인들은 내다봤다. <이
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