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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혁원단 및 완제품 수출은 97년보다 25% 역신
장한 총 15억3천3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 피혁제품수출조합(이사장 정 덕)이 발표한 지난해
수출실적에 따르면 혁화류만이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했
을 뿐 혁화의류를 비롯, 가방 등 완제품과 원단의 수출
이 적게는 5%에서 최고 45%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
였다.
의류수출중 혁제의류의 경우 97년보다 5% 감소한 1억3
천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모피의류는 3·4월에만 수출강
세를 나타냈고 점차 내리막세를 보여 결국 97년대비
45% 역신장한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97년 16억을 수출했던 원단은 27% 감소한 11억7천
만 달러 수출에 그쳤다.
반면 혁화류 수출은 상반기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져 97년 대비
19% 성장한 6천2백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품별 수출국을 살펴보면 혁제의류는 덴마크,
모피는 영국, 혁화류는 네덜란드와 영국, 원단은 미국으
로의 수출물량이 증가했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