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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기해 중가 유니섹스 캐주얼들이 불황의 긴 터널
을 뚫고 본격 성장세를 타고 있다.
「메이폴」「카스피」「옴파로스」등은 베이직 아이템
의 상승기류를 타고 1/4분기 약진을 기록했다.
관련업계는 스포츠 스타일 점퍼, 니트물,컬러코디 강화
등 상품력증대와 효율중심 매장 전개를 회복세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나산 「메이폴」은 트랜드 반영율을 높이고 ‘매장중
심’마케팅으로 적시적소의 판매 적중율 높이기에 주
력, 정상판매율 40%를 달성했다.
「메이폴」은 2,3월에 걸쳐 전국 8개 신규오픈점에 도
우미행사를 진행하는등 지역상권밀착형 홍보에 주력하
고 10일 단위의 코디맵을 각 매장에 배포, 매장자체에
서 언제나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하는 ‘보여주
기’의 묘미를 살린것.
또 세계물산 「옴파로스」는 10주년 기념 행사등 좋은
품질과 부담없는 가격을 앞세워 세트화된 스타일과 파
격적인 가격대로 고객만족 최상의 브랜드를 지향, 상승
기류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옴파로스」는 점퍼 셔츠,스웨터,팬츠등 두세가지 아이
템 코디세트물이 5만원에서 9만원대로 파격가를 앞세웠
고 2만9천8백원의 링클프리 면팬츠 9가지로 인기를 얻
어 지난달 기획상품이 20%를 웃도는 판매를 기록하는
호조를 기록했다.
이밖에 선경 「카스피」는 가격대비 품질우선주의를 실
현, 지난해에 비해 점당 평균매출이 20%정도 상승했다
고 밝혀 이같은 중가 유니섹스 캐주얼의 회복기류에 한
몫을 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