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일제 자카드 직물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것은 올해 일본제품의 수입규제가 대폭 완화된 이래
빚어지는 현상으로 99년부터 2천년 추동용 견본생지의
수주가 작년수준을 대폭 상회하고 있다.
일본의 중견 텍스타일 컴버터 업체인 麻布텍스타일 (본
사:도쿄)는 작년 춘하물부터 매출 200억이상의 한국의
중형 메이커를 찾아내 자카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으
며, 금년 2월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 올여름 시즌중 상
품과 추동물 모두 약 1백20여개점의 샘플 생지를 수주
하기도 했다.
이회사는 한국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일본산 자카드를
찾는 어패럴 메이커들을 찾아 年 2천만~3천만엔의 매상
을 목표로 하고 있다.
麻布텍스타일은 몇 년전부터 한국판매를 시도해왔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울 혼방 50%이상의 직물등 섬유제품
에서도 수입을 규제해왔지만, 현재 폐지상태로 이런 수
입현상은 당분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