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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실적발표로 자신감을 드러낸 ‘폰드그룹’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판단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75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달성했다.
하반기 ‘수퍼드라이’ 국내외 론칭 기대와 홈쇼핑사업 브랜드, 카테고리 다각화 및 E-커머스로의 전환 속도 가속화 등 코웰패션에서 인적분할 이후 발표다.
지난 2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사업특성상 1분기가 비수기이고 내수 의류소비 회복이 더딘 상황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유의미한 성과다.
하반기 부터는 홈쇼핑과 E-커머스사업에 카파 외 7개 브랜드의 보강 뿐만 아니라 수퍼드 라이, 헬베스코 등 오프라인 브랜드 국내 론칭과 수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출과 이익의 성장이 가속화될것임을 확고히 하는 분위기다.
폰드그룹은 작년 12월 28일에 신규 설립되어 1기의 영업일수가 4일 (2023.12.28~12.31)밖에 되지 않아 연간 사업실적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분할 후 사업에 대한 우려감에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다소 있어 주가가 부진한 것도 사 실이었다.
회사는 이런 상황을 파악해 평소보다 빠르게 결산을 마친 후 신속 하게 실적발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홈쇼핑사업부분에서 전개하는 어패럴의 카테고리를 기존 스포 츠웨어, 골프웨어에서 여성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유니섹스 캐쥬얼웨어 등으로 더욱더 확장할 계획이다. E-커머스로의 전환속도도 높일 예정이다.”며 “브랜드 확대, 판매채널 및 사업의 다각화 전략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목표했던 매출과 이익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