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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등유니섹스캐주얼군의 올상반기 상품출하동향은 「감
도는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이라는데 이슈를 모으고
전개했다.
특히 각제품은 반응생산에 크게 의존해 기본물 이외는
반응체제로 급선회하고 분위기다.
이것은 지난해 IMF관리체제이후 전략형 구매자들이 늘
어난데다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요구해나가는 추세에
적극부응 해나간다는 영업전략과 함께 특히 각社 브랜
드사업부는 전략형 제품을 광고전략으로 내세워 상품하
나하나의 특색을 내세워 매출을 높여나가는 계획이다.
상품별 테마는 유니섹스 캐주얼군이라는 전체적인분위
기 속에 이지함과 스포티함을 살린자연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同군에서의 스포티함은 기능적인 스포츠웨어
이기보다 스트리트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이지 스포츠
룩을 말한다.
상품구성은 베이직과 뉴베이직을 전체상품구성중
80-90%가까이 차지할만큼 트랜디보다는 베이직을 선호
하는 소비자들을 어필하고 있다.
이지& 컴포터블이라는 테마로 전개했다. 베이직과 뉴
베이직이의 이같은 넓은 비중에서 트렌드는 10-20%정
도에 불과 엑센트효과만을 살린것이다.
인기예상 아이템은 자켓과 팬츠류를 강조 각브랜드에서
전략적으로 내놓은 아이템들을 지목 활성화에 대한 높
은 관심을 드러냈고 전체적으로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활동성이 있는 룩에 세미힙합 스타일의 제품을 손꼽았
다.
소재는 코튼과 코튼혼방등 자연스런 감각을 강조한 천
연소재를 선호했고 엑센트소재로는 폴리에스터등과 동
소재에 코팅처리한 가공물을 대거 등장 실용성에도 중
점을 두었다.
컬러경향은 메인으로 베이지, 그레이, 바이올렛, 화이트,
인디고 블루, 스카이블루, 네추럴네이비등 주로 파스텔
계열의 밝은 컬러가 주류를 이뤄 가벼워진 분위기를 이
끌고 있다.
여기에 엑센트컬러로는 옐로우와 핑크, 카키, 레드, 그
린등 밝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강한컬러들이 떠오르고
있다.
스타일수는 조사 브랜드중 대부분이 150-250스타일을
기획 다양한 소비자계층의 입맛을 맛추는데 노력을 적
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클럽모나코」 경우 스타일수가 가장 많아서 200-250
스타일을 예상했고, 「우이-투,진」도 210스타일을
「닉스」는 200스타일을 기획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브
랜드들은 90-150스타일을 기획 상품의 다양화보다는
제품력에 비중을 두고 있다.
리오더비율은 20%-50%대로 물량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유통망수는 옵트가 47개, 클럽모나코가 30개, 게스
65개, 우이투진 29개, 닉스 48개, 티비제이 76개, 이기
37개, 리 80개로 제일많고 유투 16개, 타임존29개, 고릴
라진 46개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닉스와 옵트, 유투등은 지난 IMF 이전시기인
97년도보다 대폭적으로 감소했음을 나타내고 있어 브랜
드매장을 늘리기보다 군살을 뺀 내실위주의 영업매장을
운영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매출목표는 매장수와 비례하지 않고 있는것도 각사별
가격 전략에 따라 가감의 차이는 있으나 뚜렷한 차별화
를 보여주고 있다.
매출목표치를 가장높게 잡은 닉스 경우 상반기 뉴벨진
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200억원대를 목표하고
있다.
제품가격은 자켓이 16-18만원대의 고가가 있는 반면
5-6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도 있어 브랜드별 영업전
략과 브랜드 전개방향에 따라 커다란 격차가 있음도 동
브랜드시장의 특징적인 상황이다.
출하동향은 옵트 팬츠가 6만4천장을 닉스가 팬츠 5만
장, 이기 1만장 유투 1만장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등 캐주얼 업계는 이같은 봄상품 출하동향표에
의해 움직이되 무엇보다 고객 반응을 우선시한 생산망
을 구축해놓고 최대의 이익추구를 위한 최소의 재고를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물량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
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