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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박일권의 1999-2000 A/W 컬렉션이 프랑스
파리 Centre Culturel Coreen에서 열린다.
이번 컬렉션은 97년 미래지향적 아방가르드 「iROO」
의 런칭 이후, 패션계에 화려하게 입성하는 신호탄으
로 주목되고 있다.
「iROO」는 불필요한 기교없이, 몸의 실루엣을 강조하
여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심플하고 트랜디한
여성복.
소재는 광택소재와 반투명한 합성섬유들과 P.V.C, 비
닐, 라텍스와 메탈성분이 들어간 것 등 다소 전위적인
소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낙천적이고 밝은 미래를 제안한다는
디자인철학을 담고 있는 이 브랜드의 컬러는 무채색
파스텔중심으로, 역시 반투명한 블루와 매트한 은색이
즐겨 사용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