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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직물이 연초부터 뚜렷한 물량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감소세는 주력시장 침체요인보다 지난달 4∼6일
동안 구정 연후에 따른것으로 분석되나 채산성 악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들어 두바이, EU, 미국, 카나다 등은 예전 수
준의 물량을 소화시켰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창호)이 집계한 2월
중 수출 승인현황에 따르면 수량 1억6천5백85만9천SM,
금액 1억3천9백62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마이너스 21.8%, 35.3% 성장을 기록했다.<관련표
참조>
이에따라 2월까지 승인은 수량 3억4천36만1천SM, 금액
2억7천4백69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6%, 26.5% 역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력시장인 홍콩, 멕시코, 중국 등은 전년동월대비
물량이 60∼80%선을 넘지 못해 여전히 해빙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품목별로는 조제트류가 수량 4천8백25만5천SM, 금액 4
천1백95만7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7%, 48% 감
소했다. 또 사이징류도 수량 1억1천7백60만4천SM, 금
액 9천7백67만3천달러로 각각 마이너스 17.4%, 34.1%
를 기록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