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직물업계,부도공장 임직않기로 결의
PET직물업계,부도공장 임직않기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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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직물업계가 화섬협회의 부도 공장 원사공급 중지 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표명과 함께 부도 공장에 대해 일체의 임직을 하지 않기로 결의해 시장교란의 주범인 저가품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두바이를 중심으로 최근 가격인상 노력이 바이어 저항에 부딪히고 있어 각 업체들의 가격회복 전의(戰 意)가 다시 한 번 요망된다. 이는 최근 개최된 한국화섬직물수출협의회(회장 강태 승) 3월 정례모임에서 PET직물업계의 현안 대책 마련 을 집중 논의한 가운데 제기됐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 사장들은 최근 화섬협회가 정상적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수요업체 보호를 위한 부도 공장 원사공급 중지 결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의 뜻을 비 쳤으며 원사·직물 공존차원에서 부도 공장 임직 중지 를 직수협이 주도할것에 뜻을 모았다. 특히 직수협은 부도난 공장 원사공급 및 가동 실태 조 사를 견직물조합, 원사 대리점 등 유관기관에 의뢰 그 결과를 언론에 통보하는 등 구체적인 대처 방안도 논의 했다. 마케팅과 관련, 두바이시장은 최근 바이어의 가격 저항 이 거세짐에 따라 향후 2∼3주가 가격 인상의 최대 고 비일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을 위시한 중남미시장, 폴란 드 러시아 등 동구권시장은 가격이 형편없는데다 물량 수요 자체가 없어 침체가 장기할 되고 있고 홍콩, 멕시 코도 물량 움직임에 비해 채산성 회복은 요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홍콩은 이번주가 물량움직임, 가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분수령으로 예상되나 바이어의 반응도 만만찮 은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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