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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의 수출확대중점품목(TI : Targeting Item) 지
원 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TI 성약지원 사업은 KOTRA가 97년부터 시행하고 있
는 사업으로 해외 무역관별로 수출이 유망한 품목 20∼
30개 가량을 발굴해 이들 품목의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
원하는 사업. KOTRA는 TI 및 틈새시장품목 성약수출
사업을 통해 97년에는 3억5천만 달러에 상당하는 수출
계약을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5억 6천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 성약율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섬유류 중 스웨터의 경우 미국내 수요는 연간 70억 달
러가 넘으며 매년 수입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TI 품목으로 선정됐다.
한때 한국산 스웨터는 중국, 멕시코 등 저가품에 밀려
수출이 부진했으나 최근에는 품질 우수성이 인식되고
가격이 저렴해 작년에는 수출이 40%나 급증했다.
TI 및 틈새품목 수출성약 사업에 참가할 경우 참가 업
체는 카다로그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발송할 수 있고 연 60여회에 달하는 해외 시장 개척단
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TI 및 틈새품목 수출 업체가 해당 지역
세일즈 출장시 바이어 소개, 현지 상담 주선 등 거래
알선 지원을 받게 된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