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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는 최근 지난해 총수출 1,323억1천3백만달러 수
입 932억8천2백만달러, 무역수지 390억3천1백만달러 등
수출입 확정치를 발표하고 올해 수출 전년대비 1.3%
상승한 1,340억달러 수입 1,090억달러, 무역수지 250억
달러를 전망했다.
98년 총수출중 섬유류는 97년대비 9.9% 감소한 165억3
천2백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액의 12.5% 비중을 점
유, 전자부품 18.2%, 반도체 12.9%에 이어 3위에 랭크
됐다.
이중 섬유사 15억3천7백만달러(-14.2%) 섬유직물 87억8
천3백만달러(-16.3%)를 기록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반
면, 제품은 97년보다 6.8% 성장한 54억5천4백만달러를
보였다.
이외에도 신발 8억1천만달러(-17.4%)로 하강곡선을 보
였으나 완구·인형은 0.5% 상승한 1억5천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98년 수출입동향에서 미국, EU는 수출호조지
역, 일본 중국 ASEAN 등은 부진지역으로 분류했다.
미국은 경제호황 및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95년 이후 처음으로 5%이상 증가했고,
EU는 견실한 경제성장으로 2년 연속 증가세로 분석했
다.
반면 일본은 장기적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투자 등의
내수침체로 3년 연속 큰 폭 감소세, 중국은 금융불안에
따른 신용경색, 수입규제 및 외환관리 강화, 對中투자
감소, 홍콩 및 대만 경기 침체, ASEAN도 금융위기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로 큰 폭 감소세를 보였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