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교패션·모델콘테스트 본선 최종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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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량에 기성들도 감탄”...12일에 패션쇼&시상식
9월 29일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고교패션콘테스트&고교모델콘테스트의 본선 심사무대 중 한 장면.
9월 29일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 2024고교패션콘테스트&고교모델콘테스트의 본선 심사무대 중 한 장면.
2024 고교패션 콘테스트와 고교모델 콘테스트의 본선 최종심사가 지난 29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사)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 이상봉이 진행하는 고교패션콘테스트와 모델콘테스트는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이끌 미래의 패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문화의 다양성, 패션으로 꽃피우다’는 테마로 진행된 본선무대에서는 지난 상반기부터 치열한 예선 경쟁을 뚫고 올라온 78명의 고교생 패션디자이너와 83명의 고교생 모델들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고교생 패션디자이너가 완성한 의상을 고교생 모델들이 입고 심사를 하는 본선에는 이상봉회장을 비롯 패션, 문화, 교육에 종사하는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특히 중국의 앙드레김으로 불리우는 디자이너 마오 지홍이 참석해 고교패션콘테스트의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 양국 간 교류가 기대된다. 제9회 고교패션콘테스트 위드 이상봉은 ‘모나미’, ‘K-Wave’, ‘문화다양성’, ‘친환경’ 4개의 테마로 진행됐으며 출품작들은 수준 높은 기량과 완성도, 독창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고교모델콘테스트 참가자들은 기성모델에 버금가는 신체조건과 워킹, 표현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심사에 참석한 ‘마오 지홍’은 “한국 고등학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기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기성 디자이너들이 오히려 영감을 받을 정도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2024고교패션콘테스트와 모델콘테스트는 10월 12일 성수동 대림창고 앞 로드에서 패션쇼 무대를 갖고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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