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월염색사업조합(이사장 김학봉)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
염색폐수처리 방법과 그 장치」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특허등록을 마친 염색폐수처리 방법과 그 장치는 조
합의 임재호 상무와 민성기 기술고문, 원병현 과장에 의해
각각 발명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원수의 체류시간을 연장시키
고 순간마다 원수에 함유된 유기물의 질과 농도를 균질화한
다는 것이다.
또한 고농도의 순산소를 투입하여 산소의 용존량을 증대시켜
미생물의 호흡에 필요한 용존산소량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미생물의 번식을 극대화시킨다.
따라서 펜톤(Fenton) 산화법에 의해 원수에 함유된 난분해성
의 오염물질을 충분히 산화시켜 원수의 정화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물리적·생물학적·화학적 처리단계등 이들이
복합적으로 조합된 염색폐수 처리방법과 그 장치를 제공한다
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과 질 및 농도가 불규칙하게 배출되는 원수가
채워져 장시간 체류됨으로써 원수의 질과 농도등을 균일하게
조절하는 물리적 처리단계가 있다.
이 물리적 처리단계로부터 유출된후 유입된 원수를 고농도의
순산소 공급으로 미생물의 번식을 활성화시켜 보다 많은 미
생물의 확보를 가능케하는 생물학적 처리단계가 있다.
이 생물학적 처리단계로부터 유출된후 유입된 원수를 과산화
수소와 철염을 사용하는 펜톤산화법으로 강력 산화시켜 원수
에 함유되어 있던 난분해성의 오염물질을 슬럿지로 산화 분
해한후 응집시키는 화학적 처리단계가 있다.
이에따라 화학적 처리단계에서 나타났듯이 응집된 슬럿지를
정화된 원수로부터 고액분리하여 정화된 원수와 고형화된 슬
럿지의 침전에 따라 원수와 슬럿지가 별도로 배출되게 하는
고액 분리단계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