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럭셔리 브랜드가 택한 프렌치 태너리 8곳 내한
11월, 럭셔리 브랜드가 택한 프렌치 태너리 8곳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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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가 선택한 프렌치 태너리들이 내한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구 경제상무관실)는  26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에서 '프렌치 레더 코너(French Leather Corner)'를 개최, 프랑스 가죽 협회(FFTM) 소속의 태너리 8곳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프렌치 레더 코너(French Leather Corner)는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을 병행한 B2B 행사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살롱 6번 홀에 각 태너리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피혁을 전시해  방문객이 소재의 질감과 색, 마감 등을 직접 확인한 후 비즈니스 가능성을 논의 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될 태너리는  보딘 쥬와요(BODIN JOYEUX),  퀴르 뒤 퓨쳐(CUIRS DU FUTUR),  하아스(HAAS),  히리알(HIRIAR),  익티오스(ICTYOS),  라 몰리에르(La Molière),  리차드(RICHARD),  레미 까리아(Remey CARRIAT) 등 총 8곳이다.

비즈니스프랑스와 가죽 협회는 행사에서 프렌치 레더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버팔로, 황소, 송아지, 염소, 물고기, 양 등 각기 다른 주력 소재를 생산하는 태너리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태너리별로 고유한 전통과 철학을 보유해, 감성 또한 상이하며,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발굴하는 즐거움도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1852년부터 축적한 기술력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피혁 외길을 걸어온 아틀리에부터, 희소성 높은 어피로 설립 6년 만에 전 세계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수출사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행사장은 온라인 사전 등록을 마친 이들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 국내 피혁 수입 에이전트 또는 유통사, 패션(잡화) 및 가구, 인테리어 등 가죽을 사용하는 제조사 등 참가를 원한다면  20일까지 행사 웹사이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들 태너리의 한국 시장 이해를 돕고자 한국 기업 세 곳이 비즈니스프랑스와 협력한다. 가구, 구두, 가방 등 대표적인 피혁 활용 업계에서 활약 중인 가진 자코모(Jakomo), 소다 DFD(Soda DFD), 시몬느(Simone)는 25일 8개 프랑스 업체를 자사로 맞이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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