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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TEC연구원(원장 홍성무)이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과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공동으로 독일 뮌헨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Munich)에 참가한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ISPO 전시회는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박람회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산업의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다. ISPO 전시회는 스포츠, 아웃도어, 스노우스포츠, 운동복 및 섬유 소재 분야 혁신과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노출을 확보, 지속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 받는다.
이번 ISPO 대구 공동관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섬유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섬유 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ISPO 참가는 지역 기업의 주요 전시품목은 기능성 아웃도어 원단, 친환경 스포츠웨어 소재, 아웃도어용 슈퍼소재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능성 아웃도어 원단은 ㈜예스텍스타일컨설팅랩, ㈜현대화섬, ㈜티앤아이, ㈜부성티에프시, BK글로벌, ㈜자인 등이 출품한다. 또 친환경 스포츠웨어 원단은 ㈜대웅에프엔티와 ㈜해원통상이, 아웃도어용 슈퍼소재는 ㈜보광아이엔티와 삼성교역㈜이 참여한다.
또한 참가기업인 ㈜부성티에프시/(주)대현티에프시(대표 조상형)는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하는 TexTrends Awards 2026/27 F/w 부분 Top10에 2개의 소재가 선정되었다. 국내 섬유소재 기업으로써 Top10에 2개 소재가 선정되는 경우는 첫 사례로 꼽힌다.
선정된 소재는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water saving 제품과 폐의류와 PET bottle을 사용한 제품이다.
홍성무 DYETEC연구원 원장은 “ISPO 대구 공동관 참가는 지역 우수 섬유 기업들의 국내외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섬유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 친환경 및 기능성 소재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