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콘텐츠 유통사 ‘대원씨아이’가 공식 입점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국내 사용자 수 1위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과 국내 최대 콘텐츠 기업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블리는 올해 4월 앱 내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에이블리에 신규 입점한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원피스’, ‘포켓몬스터’ 등 국내외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명 만화, 잡지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회사다. 단행본을 넘어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IP 개발 등 활발한 사업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대원씨아이 입점을 통해 웹툰, 웹소설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용자는 에이블리 앱 메인 화면 숏컷 메뉴 또는 하단 ‘콘텐츠’ 탭에 진입을 통해 ‘11336(일일삼삼육)’, ‘첫사랑에게’, ‘이타적 용사’, ‘예외의 탄생’, ‘까마귀 우는 밤’ 등 대원씨아이가 제작 및 유통하는 다양한 유명 웹툰, 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900만 명의 버티컬 플랫폼 1위 규모 사용자(MAU)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웹툰, 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여도를 지닌 독자층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채널”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대원씨아이와 충성도 높은 대규모 유저를 확보한 에이블리의 만남을 통해 양사 모두 윈윈(win-win)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향후 에이블리는 대원씨아이와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저의 세분된 콘텐츠 취향을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각기 다른 개성의 작가, 컨셉의 작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정 장르, 론칭 시기 등 각 콘셉트에 맞는 작품을 유저에게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전 및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블리 강명서 웹툰·웹소설 PO(Product Owner)는 “콘텐츠 출판 유통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대원씨아이 입점은 독자가 열광하는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에이블리 콘텐츠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올 초, 웹툰·웹소설 공식 론칭 이후 서비스 이용 유저 수와 작품 감상 시간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