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2025 가을 컬렉션이 뎀나의 개인 소셜 미디어에 내부용 워터마크 이미지가 유출되는 컨셉으로 공개되었다. 뎀나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내부용' 이미지 컨셉은 일반적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때 사용되는 사진으로, 연출된 헤어와 메이크업, 배경없이 가장 순수한 상황의 룩을 보여준다. 뎀나의 심미적 비전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아우르는 이번 컬렉션은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완벽한 워드로브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미니멀 이브닝웨어와 가드-로브(Garde-Robe) 룩을 시작으로 보다 컨셉추얼한 캐주얼 일상복인 발렌시아가 유니폼, 브랜드 앰버서더의 팬클럽 상품 및 트랙수트 파티 드레스 등 드라마틱한 대조를 컬렉션 전반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발렌시아가x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Balenciaga, Automobili Lamborghini) 콜라보레이션은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2025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Lamborghini Temerario)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컬러의 박시 롱 슬리브 티셔츠를 단독 출시했다.  또 레더 봄버, 레이싱 재킷, 티셔츠, 스웨트팬츠, 주얼리, 여행용 머그컵, 쉴드 엠블럼으로 장식된 새로운 버전의 발렌시아가 아이코닉 로데오 및 아워글래스 백, 레더 러기지 태그, 클로솃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아이코노그래피, 라인, 디자인으로부터 영감 받아 끊임없는 탐구를 바탕으로 발렌시아가 시그니처 슈즈 및 레디-투-웨어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발렌시아가 X 숄 (Balenciaga, Scholl) 콜라보레이션은 가장 편안한 힐을 만들고자 하는 뎀나의 열망에서 시작되어 발렌시아가의 사부아-페어(savoir-faire)와 궁극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숄(Scholl)의 전문성이 만나 완성되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발렌시아가의 전형적인 슈즈 스타일과 숄(Scholl)의 디자인이 재해석되어 두드러진 스퀘어 토 실루엣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