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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경유, 벙커C유, 등유, 휘발유 등 연료를 최고 12%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주)아텍스(대표 이범근)는 최근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특수
세라믹 물질을 응용한 새로운 체제의 필트로 구성된 석유를
이온화 필터 「슈-플러스」를 개발, 연료를 최고12%까지 절
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석유류 이온화 필터 「슈-플러스」의 원리는 촉매작용 및 원
적외선에 의해 cnH2n+CnH2n의 분자식으로 이루어진 석유계
연료를 이온화시켜서 연소시에 공기중의 산소와 쉽게 반응토
록 함으로써 최대의 폭발력을 갖게 되도록 한 것.
따라서 반사효과로 연료가 절감되고 배기가스가 정화되는 효
과를 얻게 된다.
개발에 성공한 아텍스는 「본 장치를 대구 비산염색공단내
H업체에 설치, 2개월간 시험 가동한 결과 15.9%이 연료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장치 또한 7cm×12cm 크기로 소형이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과 연료탱크와 연결된 여과기와 버너사이에 간단
히 설치할 수 있어 시장성이 매우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연료용량에 따라서도 내부 필트수를 조정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편이성과 장점을 갖고 있다.
아텍스는 「이달중 설치가동업체인 H업체와 협의, 최종 개발
결과를 빠르면 내달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
다. <김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