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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한일 모방직 교류회가 지난 14, 15 양일간 일본 오사
카 면업회관에서 제일모직, 일화모직, 니혼게오리, 후지게오
리등 양국 소모방업체 1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
최됐다.
양국 소모방협회 주최로 올해 이미 4번째 행사를 맞이한 이
번 행사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양모산업현황, 모제품 수출입
동향, 양국의 모직물관련 전시회 및 울리싸이클 사업현황,
호주 제1차산업 및 에너지 장관과의 간담회결과, 신합섬 비
젼과 김대중 정부의 정책변화등이 약 3시간에 걸쳐 집중 논
의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소모방협회 원대연 에스에스·제일
모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지난해 12월 금융위기
로 IMF체제로 전환하면서 모방업계 뿐아니라 전 산업계가
매우 어려운 정국에 접해있다』고 말하고 이번 교류회를 통
해 양국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함으로써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에 참석한 한국측 소모방업체 대표자는 제일모
직 원대연 사장, 대원모방 전영우사장, 일화모직 김영성사장,
대영상사 남대우사장이며 일본측에서는 토아보社 나가미네사
장, 니혼게오리 도미다사장, 쿠라보 다나까사상무, 토요보 이
소베이사, 유니티카 하세가와상무, 후지게오리 후지이 사장,
가네보섬유 이시쿠로 부장이 참석했다.
<김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