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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패션플래닝(대표 박풍언)이 제안하는 99S/S 남성복지 트
랜드는 균형있는 내추럴리즘을 기조로 천연섬유와 인조섬유
의 복합, 러스틱한 질감과 소프트, 드라이, 스무스, 크리스프
등 시각, 촉각적 이미지가 중점 부각된다.
주요소재경향은 ▲내추럴 이펙트 ▲질감 ▲이지케어 ▲가벼
움과 미세함 ▲절제된 광택이 눈에 띄게 강조되고 있다는 점
이다.
내추럴한 이미지는 에스닉과 러스틱이 정제되어 나타나고 질
감은 성분, 직조, 특수가공에 따라 매끄럽거나 건조한 느낌으
로 표현된다.
이지케어는 편안함을 위한 혼방소재를 주조로 기능성소재들
이 적용되고 경량의 극세사를 사용, 가벼움과 미세함을 연출
했다.
절제된 광택성은 은은하게 또는 매트한 느낌과 공존하는 소
재가 사용됐다.
핵심아이템은 ▲린넨 ▲코튼 ▲울 ▲인조섬유.
린넨의 사용이 확대되어 린넨 100%이외에 린넨/폴리, 린넨/
나일론등 기능성과 유연성이 가미된 린넨복합소재가 주류를
이룬다.
베이직소재로 인식되어온 코튼은 순면 혹은 혼방된 셔팅, 인
디고나 바이올렛 계열의 다양한 톤의 데님이 선보여진다.
편안한 울은 이지케어 가능하도록 물세탁 기능이나 구김방지
기능이 첨가되어 직물이나 니트로 전개된다.
인조섬유인 탁텔, 텐셀, 비스코스, 폴리에스터등이 천연섬유
에 혼방되어 새로운 감촉과 기능성을 부여한다.
한편 이번 99춘하 남성복 컬러의 전체적 경향은 그레이가 첨
가된 우아하고 세련된 중간 색조로 보여진다.
중요컬러로는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 정제되어 표현되는 다
양한 그레이 컬러, 마우브 빛의 블루, 내추럴 느낌의 다양한
카키 컬러가 제안된다.
액센트 컬러로는 새롭게 부각되는 핑키쉬 레드가 화려함과
활력을 제공한다.
<김선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