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진기계공업사(대표 홍성규)의 연폭·브러쉬 머신이 최근
관련업계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이 기계는 직물의 가공전·후 처리 및 염
색시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섬유준비 공정의 자동화 기종으로
지난 KORTEX 98에서 국내외 참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기종이다.
이 기계는 운반차에 적재된 직물을 자동으로 공급받아 센서
에 의한 직물의 단부를 로봇의 팔로 찾아내어 미싱에 연결하
고 CHAIN STITCH SEWING 머신과 CUTTINFG
SEWING머신을 동시에 부착시켜 간단한 조작으로 생지 및
염색준비, 건식준비등 모든 공정에 적용이 가능토록 설계되
어 있다.
특히 체크무늬 직물의 경우 특수 레일이 부착되어 있어 매우
정밀하게 연폭이 가능하며 또한 더블 브러싱 유니트를 장착
하여 직물표면의 불순물 제거가 용이하고 작업공정이 단축됨
으로써 높은 생산성을 실현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 기계는 직물의 공급부, 적재부, 배출부를 각각 자
동제어하여 작업시 직물의 정체현상 없이 고속운전이 가능토
록 했다.
종전의 2인 1조의 작업이 단 한사람만으로도 가능한 이 기계
는 작업시간도 단축될 뿐더러 작업이 매우 편리해 작업자의
피로를 덜어준다는등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이 기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는 물론 독일, 이탈
리아등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 내수 및 수출에도 밝은 전
망을 기대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