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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구두전문 디자이너로서 맹렬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임
지선씨가 토틀액세서리브랜드「써니엘(SUNNIEL)」을 런칭
하고 첫 컬렉션인 98봄/여름 전시판매를 지난7일부터 10일까
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가졌다.
임지선씨는 지난해 12월에 제1회 한국패션악세사리디자인대
회에서 한국적인 태극문양과 곡선을 살린「 건테이」를 출품
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으면서 신인디자이너로 입문한 재
원.
그동안 개인적인 작업을 해 온 임지선씨는 자신의 제1회 작
품전이자 비지니스의 첫 시도인 이번 전시판매를 통해 드레
스여성화를 중심으로 한 토틀액세서리브랜드 「써니엘」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리츠겔러리에서 선보인 이번 작품들은 세련되면서도 편안하
고 아름다운 신발로 이브닝용과 로맨틱풍의 구두에서부터 워
킹우먼들을 위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제안됐으며 베이
지,레드,그레이,블랙과 같은 베이직에서부터 옐로우,핑크,연보
라등 로맨틱 파스텔계열을 액센트로 뮬,샌들,펌프형태로 출품
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주로 우븐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
으로 마와 공단에 올해 유행인 비즈와 큐빅을 장식으로 활용
해 미적 감각을 높였다.
임지선씨는 행사기간동안 기업체는 물론 발이 크거나 이상
형태의 고객을 위한 맞춤·배달판매를 주문받기도 했으며 앞
으로 이러한 참신한 디자인개발과 함께 전문디자이너로서 기
량을 배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