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중 정호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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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브랜드의 봇물 속에서 정돈된 캐릭터 라인 을 선보여 롯데백화점 등 서울 중심상권 A급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안착, 화제를 모은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 의 ‘미니멈’. 지난해 하반기 기획 및 디자인 인력재정비를 통해 올들 어 안정적 컨셉을 구축하고 있는 ‘미니멈’은 매출급 신장과 함께 안정적 입지구축에 나섰다. ‘미니멈’은 “고객 마음 따라잡기”를 경영이념으로 “SMALL·SPEED·STRONG”을 경영전략화해 작지 만 알찬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패션업체로는 드물게 인터넷사업을 전담하는 연구소 개 념의 전산실을 자체 운영하는 등 소장중 사장은 패션의 미래적 비전을 마련키위한 인프라구축에 앞서왔다. 발빠른 인터넷 통신 판매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운영, ‘미니멈’ 런칭초기에 매장별 노트북 구비 등 철저하 고 효율적인 고객 관리에 이어 최근 전자결재시스템 도 입으로 토탈전산시스템을 완비했다. 일일고객정보 입력과 각 브랜드의 일일판매현황 분석등 스피디한 정보분석력을 바탕으로 결재방식에 전자시스 템을 도입해 신속한 의사결정, 업무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영업력, 기획인력 등 전 업무별 전문화와 보강을 통해 팀웍을 다져온 ‘미니멈’은 올 하반기 선전이 기대되 고 있다. 얼마전 패션벤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2천년대 다크호 스로 주목받고 있는 정호코리아는 가방제조업에 이어 여성복사업서도 새비전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올해 컨셉안정화에 이어 하반기를 기해 캐릭터브랜드로 의 자리매김과 함께 내년엔 선두브랜드로의 입지를 다 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여성복브랜드사로 급부상한 요인 은? ▲여성복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임 해왔다. 무엇보다 “뿌리내리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아래 독창 적인 영업방법과 마케팅전략 연구에 주력했다. 기존의 사례 연구를 통해 불합리한 시스템을 답습하지 않으려 했고 그러다보니 효율성제고를 모든 사고와 의사결정의 핵심으로 삼았던 것 같다. 아직까지 시작에 불과하지만 어려워도 미래를 지향하며 기본을 다져나간다면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 소비자규모에 비해 캐릭터시장은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수요 공급면서 불균형과 함께 향후 신규브랜드들이 이 시장에 집중되는 현상이 예상 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데 실제로 거시적 안목에서 브랜드별 인프라 구성은 미비한것 같다. ‘미니멈’은 사업초기부터 인프라구축에 주력, 인력구 성, 인터넷 환경변화에 대처키위한 시스템구축, 신속한 의사결정과 앞선 트랜드제안을 핵심으로 삼아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시즌 좋았던 점은 최대한 부각시키 고 함축시켜나가면서 변화감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올해 팀웍이 강화되고 인프라가 확고해지면서 하반기에 는 ‘미니멈’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미니멈’의 경쟁력은? ▲패션은 변화하는 것이기에 변화를 상품으로 발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기본이 아닐까한다. ‘미니멈’은 이를 위해 인력인프라를 비롯해 정보분석 에서 부터 상품이 매장에 나오기까지 어떤 브랜드사보 다 신속하다고 생각한다. 즉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한 신 속한 의사결정, 매장과 본사가 핫라인으로 연결돼 일일 판매 경향과 분석, 예측을 정확히 해나가는 것도 필수 다. 사업초부터 구매고객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완비하고 토 탈전산시스템을 가동, 고객정보를 마켓전략서 활용해 매니아를 위한 각종 이벤트가 활성화되면서 인지도를 확산해나가고 있다. 또한 ‘미니멈’은 편안한 착용감을 중요시한 젊은 감 성이 23세의 패션마인드에 어필되고 있으며 사이즈스펙 이 30대 초까지 수용한다는 점도 강점이라 하겠다. 고객마인드를 충족시키기위해 인터넷을 통한 상호교류 도 중요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소리를 기획에 적극 반영 하는 것도 또 다른 전략이다. 무엇보다 ‘미니멈’은 소비자 관리가 철저하다. 불만가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만큼 쉬운 것이 어디 있겠는가?그 불만만 해소시키면 만족이 극대화된다는 점을 기본 방침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니트, 자켓 등 클레임에 대해 신상품으로 교 환해주거나 고가의 아이템 경우 수선방법을 알려주거나 직접 무료로 수선해주기도 한다. 이것이 고객 마음 따라잡기의 일면이라 할 수 있다. -여성복사업의 비전은? ▲여성복 사업을 하면서 인력관리가 쉽지않음을 느꼈 다. 아마 패션분야의 인력이동이 심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 는 바일 것이다. 정리되지 않은 인력이나 우수인력 모셔가기 경쟁이 치 열한 것이 여성복사업을 시작한 중소업체들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보통 3-4개월은 지나야 기업문화와 컨셉에 익숙해지고 그 속에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새로 운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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